남탓하는 사람의 심리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대처하는 방법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고, 때로는 원치 않는 결과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모든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고 자신을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 방패막이라도 친 듯, 항상 남 탓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회피성 성격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끊임없이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들이 왜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지, 그리고 실패나 잘못에 대해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탓하는 사람의 심리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대처하는 방법

 

 

 

1.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심리

 

1) 불안과 두려움

 

● 책임 회피

실패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이나 외부 요인으로 돌리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의 무능함이나 부족함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심리에서 비롯됩니다.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곧 자신의 가치가 하락하고 타인에게 비난받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무의식적으로 책임을 책임을 회피하고 타인에게 전가함으로써 일시적인 안도감을 얻으려는 방어기제를 작동시킵니다. 즉, 책임 회피는 실패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심리적 안전장치인 셈입니다.

 

● 불안 심리

남 탓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은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들은 실패를 자신의 무능함으로 직결시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며, 실패의 책임을 온전히 감당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합니다. 실패를 인정하는 순간, 자신의 가치가 하락하고 타인에게 무시당할 것이라는 극심한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 심리는 책임을 회피하고 타인에게 전가함으로써 일시적인 안도감을 얻으려는 방어기제를 작동시킵니다. 

 

●자존감 결핍

자존감 결핍은 남 탓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작은 실패에도 크게 좌절하고 자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자아상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심리를 강화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며, 비난받는 상황을 극도로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비난받는 것보다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비난을 회피하고 자존감을 유지하려는 방어기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심리

 

 

2) 자기 방어 기제

 

● 자기 방어 심리적 안정

잘못에 대한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자기 방어 기제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비난받거나 불이익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이러한 두려움은 무의식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실패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자신의 무능함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욱 강하게 자기 방어 기제를 작동시킵니다. 남 탓을 통해 일시적으로 비난과 불이익을 피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위험한 상황에서 몸을 숨기는 것처럼, 심리적인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방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합리화, 심리적 방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이유를 찾습니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상황이 잘못된 거야",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와 같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함으로써 죄책감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합리화는 때로는 현실을 왜곡하거나 타인의  책임을 과장하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 타인이나  환경을 탓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심리적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것입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심리

 

 

3) 낮은 공감능력

 

● 공감 능력 부족

공감 능력 부족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거나 감정을 공유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즉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신의 잘못으로 인해 타인이 고통받더라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타인의 감정에 대한 무관심이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되며, 결국 대인관계 문제를 야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 자기중심적 사고

자기중심적 사고는 자신의 관점에서만 상황을 판단하고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타인의 고통이나 어려움을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상황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즉, 자신의 욕구나 필요를 우선시하며, 타인의 감정이나 의견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신의 관점에 갇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며, 결국 대인관계 문제를 야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심리

 

 

4) 과거의 경험

 

● 과거 트라우마, 부정적 경험

과거에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로 인해 부당하게 비난받거나 책임을 져야 했던 경험은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 남 탓을 하는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경험은 세상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을 심어주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를 형성하게 합니다. 즉, 과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내면에 남아 끊임없이 자신을 공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트라우마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두려움을 야기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타인에게 전가함으로써 과거의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를 작동시킵니다.

 

● 학습된 무기력

반복적인 실패나 좌절 경험은 학습된 무기력으로 이어져 남 탓을 하는 경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는 절망감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심리를 강화합니다. 즉, 자신의 노력으로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임을 회피하고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습된 무기력은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만들고, 남 탓을 통해 일시적인 안도감을 얻으려는 방어기제를 작동시킵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심리

 

 

5) 남 탓하는 사람의 대처 방법

 

● 객관적 사실 기반 대화

남 탓하는 사람과 대화할 때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가 잘못했어!"와 같은 비난조의 말을 상황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대신, "이러한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고,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와 같이 객관적인 사실을 나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요구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지적하되, 공격적인 언어는 피해야 합니다.

 

● 공감과 이해

상대방의 남 탓 배경에는 불안, 두려움, 자존감 결핍 등 복잡한 심리가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이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네가 많이 힘들었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안했을 수 있겠다."와 같이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긍정적인 측면을 칭찬하고 격려하여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도움

만약 남탓하는 행동이 지속되거나, 대처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을 통해 남 탓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건강한 문제 해결 방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가족 상담이나 집단 상담을 통해 가족 구성원 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심리

 

 

2. 마무리 글

 

남 탓하는 사람들의 심리에는 불안, 두려움, 자존감 결핍, 낮은 공감 능력, 과거의 트라우마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들의 행동을 비난하기보다는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그들의 행동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대화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책임을 공유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남 탓하는 사람들도 그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주변 사람들도 그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협박하는 사람의 심리, 협박하는 사람의 유형, 대처하는 방법

 

 

분노 조절 장애 증상 원인 치료 돌발적인 행동 폭력적인 공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