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활동입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도 하지만, 사실 숨을 쉬는 행위는 대부분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의지적으로 숨을 최대한 참았을 때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숨을 끝까지 참았을 때 발생하는 생리적 변화와 그 결과를 알아보고 극심한 호흡 억제가 초래할 있는 합병증과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숨을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
호흡은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호흡을 조절할 수 있지만, 사실 숨을 쉬는 행위는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자동적인 호흡을 담당하는 곳은 바로 뇌간의 연수입니다.
연수는 혈액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지속적으로 감지하여 호흡을 조절합니다. 혈액 내 산소 농도가 감소하거나 이산화 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연수는 호흡을 촉진하는 신호를 전달합니다. 이 신호는 회경막과 같은 호흡 근육을 자극하여 숨을 들이마시게 합니다. 반대로 혈액 내 산소 농도가 충분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적절하면 연수는 호흡을 억제하는 신호를 전달하여 호흡속도를 느리게 합니다.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숨을 계속 참으면 결국 연수의 자극에 의해 호흡을 하게 됩니다. 의지적으로 호흡을 멈추더라도 혈액 내 산소 농도는 점점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연수에 강력한 자극을 주어 호흡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만약 의지가 너무 강해서 연수의 자극을 계속 무시한다면 의지력이 더 이상 작용하지 않고, 연수는 자유롭게 호흡을 조절하여 정상적인 호흡을 회복하게 됩니다.
따라서 의지가 강한 사람이 숨을 계속 참아서 사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극단적으로 의지를 유지한다고 해도 뇌의 기능 저하로 인해 기절하게 되고, 기절 후에도 자동적으로 호흡이 재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지적으로 숨을 참는 행위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숨을 참는 동안 혈액 내 산소 농도가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심지어 의식 상실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숨을 참는 것은 뇌 손상이나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자동 조절
● 호흡중추 : 뇌간의 연수에 위치하며 호흡의 기본적인 리듬을 생성하고 조절합니다.
● 화학수용체 : 혈액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여 호흡중추를 자극합니다.
● 중추 화학수용체 : 뇌척수액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여 호흡중추를 자극합니다.
● 말초 화학수용체 : 경동맥과 대동맥에 위치하며 혈액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여 호흡중추를 자극합니다.
● 폐 신경 : 폐의 상태를 감지하여 호흡중추를 자극합니다.
2) 의지적 조절
● 대뇌피질 ; 의식적으로 호흡을 시작하거나 멈추고, 호흡 속도와 강도를 조절합니다.
● 변연계 : 감정에 따라 호흡을 조절합니다.
3) 호흡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운동 : 운동 강도에 따라 호흡 속도와 강도가 증가합니다.
● 체온 : 체온이 상승하면 호흡 속도가 증가합니다.
● PH: 혈액 PH가 감소하면 호흡 속도가 증가합니다.
● 약물 : 일부 약물은 호흡 속도와 강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4) 호흡 조절 기전의 중요성
호흡 조절 기전은 혈액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체내 환경의 향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운동, 체온 변화, 감정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호흡을 조절하여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숨을 참았을 때 발생하는 변화
1) 혈액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
● 숨을 참는 순간 ; 즉시 혈액 내 산소 농도(PaO2)는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농도( PaCO2)는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 호흡 억제 지속 : 숨을 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PaO2는 더욱 감소하고 PaCO2는 더욱 증가합니다.
● 정상 범위 : PaO2는 60-100mmHg, PaCO2는 35-45mmHg 범위를 유지해야 정상적인 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위험 수준 : PaO2가 60mmHg 이하로 덜어지거나 PaCO2가 45mmHg 이상으로 높아지면 뇌기능 저하, 기절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호흡 억제에 따른 생리적 변화
● 심박수 증가 : PaCO2 증가는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심장 박동을 강하게 합니다.
● 혈압 증가 : PaCO2 증가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증가시킵니다.
● 두통 : 혈액 내 산소 부족과 이산화탄소 과잉은 두통을 유발합니다.
● 어지럼증 : 뇌혈류 감소는 어지럼증, 시야 흐림,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합니다.
● 근육 경련 : 혈액 내 산소 부족은 근육 경련을 유발합니다.
● 의식 상실 ; 극심한 경우 의식을 상실하고 기절하게 됩니다.
3) 뇌 기능 저하 및 기절
● 뇌 기능 : 뇌는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합니다. PaO2 감소는 뇌 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기절 : 뇌 기능 저하가 심해지면 의식을 상실하고 기절하게 됩니다. 기절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보호 장치입니다.
● 장기간 숨 참기의 위험 : 극단적인 경우 뇌 손상, 심장 질환, 심지어 사망가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숨을 참았을 때 발생하는 변화
극심한 호흡 억제는 뇌 기능저하, 기절, 심각한 합병증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뇌 기능 저하
뇌는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합니다. 혈액 내 산소 농도(PaO2)가 감소하면 뇌 기능 저하가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 : 뇌혈류 감소로 인해 발생하며, 시야 흐림, 집중력 저하, 방향 감각 상실 등을 유발합니다.
● 두통 : 혈액 내 산소 부족과 이산화탄소 과잉으로 인해 발생하며, 심한 경우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의식 불명 : 뇌 기능 저하가 심해지면 의식을 상실하고 기절하게 됩니다.
2) 기절
기절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보호 장치입니다. 극심한 호흡 억제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 PaCO2 증가 : 숨을 참으면 혈액 내 이산화탄소 농도 (PaCO2)가 증가합니다. PaCO2 증가는 뇌혈관 확장시켜 뇌혈류를 증가시킵니다.
● 뇌압 상승 : 뇌혈류 증가는 뇌압을 상승시킵니다.
● 뇌혈류 감소 : 뇌압 상승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을 감소시킵니다.
● 의식 상실 : 뇌혈류 감소는 뇌 기능 저하를 초래하고 의식을 상실하게 합니다.
3) 심각한 합병증
● 뇌 손상 : 뇌는 산소 부족에 매우 민감합니다. 극심한 호흡 억제는 뇌세포 손상, 뇌졸중,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 : 심장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합니다. 극심한 호흡 억제는 심근 경색, 심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사망 : 극심한 뇌 손상이나 심장 질환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글
숨을 끝까지 참는 것은 혈액 내 산소 농도 감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초래하여 뇌 기능 저하, 기절, 심각한 합병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숨을 참는 행위를 패해야 합니다. 특히 젊은 혈기 내지 어린이는 절대 따라 하거나 장난하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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